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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프랑스 노조가 정부의 연금개혁 법안에 반발해 대규모 파업을 벌였습니다.
대선자금 문제로 곤란을 겪고 있는 사르코지 정부로서는 정면돌파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입니다.
임소라 기자입니다.
【 기자 】
프랑스 주요 노동단체가 하루 동안 파업에 들어가면서 파리 지하철과 철도, 공항이 마비됐습니다.
노동자들은 정년퇴직 연령을 2년 높이도록 한 정부의 연금개혁 법안에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습니다.
그럼에도, 프랑스 정부는 재정 건전성 문제를 이유로 개혁 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2012년 대선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점도 사르코지 대통령이 결코 물러설 수 없는 이유입니다.
프랑스 언론들은 사르코지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기 위한 반격 카드로 이 같은 개혁작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야당은 재선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스캔들을 잠재우려고 개혁안으로 여론의 관심을 돌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연금개혁안을 총괄하고 있는 에릭 뵈르트 노동장관은 지난 대선 캠프에서 재정을 담당했는데, 로레알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사르코지 대통령은 경찰관을 살해하는 귀화 이민자의 국적을 박탈하고, 대대적인 집시 추방 방침을 뼈대로 한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보수적인 색채가 뚜렷한 정책을 잇달아 밀어붙이며 정치적 난국을 타개하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이 정책들은 국내외적으로 강한 반발과 비난에 직면해 있어 사르코지 대통령이 소기의 정치적 목적으로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MBN뉴스 임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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