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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영국의 유명한 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 박사가 과학이 신을 불필요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우주의 기원을 둘러싼 오랜 논쟁에 또 한 번 불이 붙었습니다.
김희경 기자입니다.
【 기자 】
스티븐 호킹 박사는 미국 ABC 뉴스에 출연해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인간이 입증할 수는 없다"면서도 "과학이 신을 불필요한 것으로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창조론 없이 물리학 법칙만으로도 우주를 설명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예견입니다.
이 같은 발언은 우주의 기원에 대한 과학과 종교 간의 해묵은 논쟁을 다시 불러일으켰습니다.
호킹 박사는 오는 9일 출간을 앞둔 '위대한 설계'라는 책에 이 같은 생각을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미국의 물리학자 겸 작가인 리어나드 믈로디노프와 함께 쓴 이 책에는 우주가 창조주의 의지가 아니라 무의 상태에서 탄생했다는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호킹 박사는 사람들이 단지 고립되지 않고,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어떤 것을 원하기 때문에 신을 찾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무신론에 가까운 이 같은 발언은 과거와 크게 달라진 것입니다.
호킹 박사는 과학자이면서도 '신'이라는 단어를 자주 언급했기 때문에 신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처럼 비쳐 왔습니다.
지난 88년 출판한 '시간의 역사'에서는 우주의 탄생을 설명할 완전한 이론을 발견하기 전까지는 인간이 '신의 정신'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종교단체들을 중심으로 벌써부터 적극적인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출간과 함께 창조론 논쟁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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