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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미국에서 한 목사가 코란을 불태우겠다고 밝힌 뒤 세계 곳곳에서 비난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코란 소각이 표현의 자유라는 주장도 있어서 논란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부 장관이 거듭 코란 소각 계획에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미 외교협회 초청 연설에서 코란 소각을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비난하면서 아랍권을 의식한 듯 수습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힐러리 클린턴 / 미 국무장관
- "그런 행동은 미국이나 미국인, 미국 정부의 뜻이 아닙니다. 미국의 종교나 정치적 리더십과도 관련이 없습니다."
유럽연합과 북대서양조약기구, 교황청 역시 코란 소각이 가져올 후폭풍을 걱정했습니다.
파키스탄을 방문 중인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까지 비난에 가세했습니다.
▶ 인터뷰 : 안젤리나 졸리
- "누군가 다른 누군가의 경전에 그런 짓을 한다는 데 뭐라고 할 말이 없습니다."
반대로 코란 소각을 은근히 감싸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마이클 블룸버그 미국 뉴욕 시장은 코란 소각에 대해 표현의 자유를 허용해야 한다며 옹호했습니다.
9·11 테러 9주년을 맞아 오는 11일 코란을 불태우겠다고 말한 테리 존스 목사 역시 표현의 자유를 언급하며 소각을 강행하겠다고 다시 한 번 밝혔습니다.
종교에 대한 모독이라는 주장과 표현의 자유라는 반박이 이어지면서 코란 소각 논란은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 2kwon@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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