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궈, 주중 일본대사에 '어선 나포' 항의

중국 다이빙궈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지난 7일 댜오위다오에서 발생한 중국 어선 나포사건과 관련해 니와 우이치로 주중 일본대사를 불러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홈페이지에 성명을 올리고 다이빙궈 국무위원이 니와 대사를 불러 중국 정부의 엄정한 입장을 전달하면서 중국 어민과 선박을 즉각 송환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또 니와 대사가 중국의 입장을 일본 정부에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어제 '어선 나포'에 대한 강력한 항의의 뜻으로,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양국 간 동중국해 협상을 전격 연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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