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년 만에 첫 정치인 출신 사장 선임
↑ 김동철 전 의원 사진 / 사진 = 김동철 전 의원 블로그 |
한국전력공사 새 사장에 김동철 전 국회의원이 선임됐습니다.
한국전력은 오늘(1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김 전 의원을 사장으로 선임하기 위한 임시 주주총회 개최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주주총회는 약 2주간의 공고 후 열릴 예정입니다.
김 전 의원이 이번 달 중순쯤 한전 사장으로 최종 임명되면 한전은 지난 5월 정승일 전 사장의 조기 퇴임 이후 약 넉 달 만에 리더십 공백을 해소하게 됩니다.
김 전 의원은 1961년 한전 주식회사 발족 후 62년 만에 첫 정치인 출신 사장이 됩니다.
1989년 'DJ 오른팔'로 불리는 민주당 권노갑 전 의원의 정책보좌관으로 정
20대 대선 당시에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도와 선대위 후보특별고문 겸 새시대준비위원회 지역화합본부장을 맡았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도 역임했습니다.
[안병욱 기자 ob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