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대선 공약 '청년보좌역' 자리
↑ 홍정윤 법무부 청년보좌역 / 사진 = 한국잡월드 홈페이지 캡처 |
윤석열 대통령 대선 공약으로 도입된 법무부의 청년보좌역에 30세 범죄심리학자가 발탁됐습니다.
법무부는 최근 홍정윤 경기대 범죄교정심리학과 겸임교수를 전문임기제 다급 청년보좌역으로 채용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공약으로 청년의 시선과 목소리를 정부 정책에 반영하고자 '청년보좌역' 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당선 이후 장관급 중앙행정기관 24곳에 도입됐으며, 각 장관실 소속으로 배치됐습니다.
홍 보좌역은 계명대 심리학과를 졸업한 뒤 경기대 범죄심리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2019년에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사업운영원을, 2021년에는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조사연구원을 맡았습니다.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는 경기대 범죄교정심리학 전공 겸임교수로 교편을 잡았습니다.
홍 보좌역은 국민의힘 첫 인재 영입 대상에 포함된 이수정 경기대 교수의 제자이기도 합니다.
홍 보좌역은 올해 초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잡월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버지 직업이 경찰관이었다"며 "사건, 사고, 잠복근무, 취조, 자백 이런
앞으로 홍 보좌역은 '2030 자문단' 단장도 맡아 법무부 정책에 대한 청년 세대의 여론을 수렴, 전달하고 청년 정책을 발굴, 제안하는 일을 하게 될 예정입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