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통해 5가지 주요 과제 제시
"보훈, 국민통합 마중물…정책 혁신"
"보훈, 국민통합 마중물…정책 혁신"
↑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 사진=연합뉴스 |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올해 보훈부의 주요 과제로 국가유공자 지원 개선과 보훈 의식 확산을 제시했습니다.
강 장관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부 '승격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엄중한 요구가 반영된 결과라며 보훈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도록 보훈정책을 더욱 혁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상체계 합리화, 보상과 지원의 질 개선을 첫 번째 과제로 꼽았습니다.
보훈병원에서 국내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 인프라를 대폭 확충해 보훈가족의 건강한 삶을 위한 고품격 의료지원체계로 도약할 것도 약속했습니다.
또, 보훈에 대한 성숙한 의식이 우리 사회 전반에 확산하고 보훈이 국민의 일상 속에 문화로 정착되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보훈외교를 통해 국격을 높이고 6·25전쟁 참전 인연 등을 계기로 국제사회와 연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국민의 일상을 지키는 제복근무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도 보훈의
한편, 강 장관은 국립서울현충원 이관 추진과 6·25전쟁 정전협정 및 한미동맹 70주년 기념사업과 '제복의 영웅들' 사업,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 등을 지난해의 주요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권용범 기자 dragontiger@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