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수석대변인 "자칫 대량 추가 출혈이 우려되는 상황"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왼쪽 목 부위에 습격을 당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
부산 방문 중 흉기 습격을 당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서울대병원으로 이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2일) 오후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부산대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마친 뒤 헬기를 타고 서울대병원으로 이송 중입니다.
이 대표의 경정맥 손상이 의심된다는 의료진 소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산대병원 앞에서 취재진과 만난 권 수석대변인은 "의료진에 따르면, 경정맥 손상이 의심되며 자칫 대량 추가 출혈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서울대병원 이송 후 신속히 수술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