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서울의 봄' 포스터 / 사진 = 연합뉴스 |
김성수 감독의 영화 '서울의 봄'이 평일에도 30만명이 훌쩍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신작들의 도전을 물리쳤습니다.
오늘(3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어제(29일) 34만 6000여 명(매출액 점유율 72.3%)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했습니다.
'서울의 봄' 평일 관객 수로는 최다 수치입니다.
어제(29일)가 영화 티켓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이었던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의 봄' 누적 관객 수는 271만여 명으로, 이르면 오늘(30일) 오후 300만 관객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12·12 군사반란을 소재로 한 이 영화는 정권을 탈취하려는 보안사령관 전두광(황정민 분)과 그에 맞서 서울을 지키려는 수도
임수정과 이동욱이 주연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 '싱글 인 서울'은 5만 1000여 명(10.8%)을 모아 2위로 출발했습니다.
같은 날 개봉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은 2만 5000여 명(5.3%)을 극장으로 불러들여 3위였습니다.
[정다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azeen9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