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벽 위의 그리운 얼굴들>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상징인 구시가지의 성벽.
하나같이 환하게 웃는 얼굴들이 이곳 성벽 위를 밝힙니다.
사실 여기엔 꽤 안타까운 사연이 숨어 있는데요.
이들은 모두 하마스에 끌려간 이스라엘 인질들입니다.
하마스의 침공으로 전쟁이 시작된 지 한 달째.
이스라엘 당국에 따르면 하마스에 억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인질은 240명이 넘는다고요.
이들의 석방을 촉구하며 그들 모두의 사진을 성벽에 비춘 겁니다.
사연을 알고 보니 환한 미소들이 더욱 가슴 아프게 느껴지죠?
모두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올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