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비행기가 다리 밑에 끼어버리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는 현지시간 지난달 29일 인도 동부 비하르주 모티하리에서 일어났는데요.
해당 비행기는 트레일러에 실려 뭄바이에서 아삼으로 운송 중이었는데 운전자가 비행기 높이와 다리 높이를 잘못 판단하는 바람에 이런 대형 사고를 냈다고요.
도로는 막히고 이를 구경하려는 지역 주민들이 몰리며 일대는 극심한 교통 정체도 발생했는데요. 결국 1시간 이상 다리 밑에 끼어있다가 트레일러 타이어의 공기를 빼서 높이를 낮추고서야 빼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인도에서 이런 사고는 처음이 아니라고 하는데, 만화같은 일이 실제로 벌어지고 말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