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kt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30)가 홈런왕 굳히기에 나섰다.
로하스는 27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KBO리그 KIA타이거즈전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첫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0-0으로 맞선 1회초 1사 1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로하스는 상대 선발 장현식의 5구째를 노려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터트렸다. 이는 로하스의 시즌 47호 홈런이다.
↑ kt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가 시즌 47호 홈런을 터트렸다. 사진=MK스포츠 DB |
이후 21일 수원 삼성 라이온즈전에도
로하스는 9일 만에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가동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2위 로베르토 라모스(LG트윈스·38개)와는 9개 차이로 격차를 벌렸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