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우승 경쟁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상위권 6개 팀이 팬들 앞에서 각오를 다졌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의 홍명보 감독은 '팬들에게 창단 첫 2연패를 선물해드리겠다'며 우승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대구FC의 이근호도 '골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마지막 선물로 드리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인터뷰 : 홍명보 / 울산 현대 감독
- "좋은 경기, 좋은 모습을 마지막까지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승 자체가 우리 팬들한테는 좋은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근호 / 대구FC 공격수
- "세리머니를 생각해본 적은 없는데, 골을 한 골 넣고 싶긴 하네요. 마지막 골을 넣고 싶긴 한데, 제가 열심히 준비를 잘해서 이뤄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최형규 기자 choibro@mk.co.kr ]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