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현이 마지막 결승전 무대에서 그동안의 노력에서 나온 '꺾기 신공'을 발휘했다.
25일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은 8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대망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결승전은 방송 사상 최초로 비대면 삼원 중계 형식으로 이뤄졌다. 전문가 평가단 40인과 출연자 스튜디오, 무관중 무대로 구성됐다.
이날 첫 무대는 오승근과 박광현의 듀엣 미션 '내 나이가 어때서'로 꾸며졌다. 대가 끝난 뒤 박광현 딸 하온이의 등장에 스튜디오와 심사위원석은 난리가 났다. 하온이는 '막걸리 한 잔' 한 소절을 짧게 부르고 "아빠 화이팅"이라고 박광현을 응원했다.
박광현과 오승근은 레전드 심사위원들에게는 모두 90점 이상의 고득점을 기록했고 전문가 평가단에겐 276점을 받아 900점 만점에 740점을 기록했다. 두 사람의 듀엣 미션은 종료되고 개인 미션으로 바로 이어졌다.
박광현은 개인 무대에 오르기 전 "저는 전문 가수가 아니기 때문에 누구보다 더 많이 노력하고 더 많이
박광현은 "작품이 끝나고 마지막 씬을 찍을 때 그 느낌이랄까요. 막상 결승전에서 보이스트롯이란 무대가 마지막이라 생각하니까 대상이 보이스트롯이 되었고 이게 바로 이별이 된 것 같다"며 노래를 들려드리겠다고 인사했다. 박광현은 '간대요 글쎄'를 통해 혼을 담은 꺾기 신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