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도 사랑스럽개’ 배우들의 웃음만발 모습이 담긴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MBC |
MBC ‘오늘도 사랑스럽개’ 측은 지난 20일 11회 본방송 직후 11회 메이킹과 10~11회 스페셜 사극 메이킹을 공개했다.
11회 본방송에서는 ‘산신’ 이보겸(이현우 분)이 전생의 초영(김이경 분)의 복수를 위해 진서원(차은우 분)과 한해나(박규영 분) 사이를 크게 뒤흔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보겸은 해나에게 가문의 저주와 서원과의 사랑 중 소중한 것을 선택하라고 요구했고, 방송 말미에는 저주를 푸는 대가로 해나가 서원에 대한 기억을 모두 잃어버리는 예측 불허한 전개가 이어지면서 다음 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공개된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 속 이현우(이보겸 역)는 촬영 도중 긴장한 아역 배우들을 위해 다정한 매력을 발산해 보이는가 하면 감독님까지 챙기는 스윗함을 뽐내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또한 아역 배우들과 기념사진까지 남기는 등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상승시켰다.
차은우(진서원 역)는 촬영 직전 합을 맞춰 보자는 감독님의 호출에 한걸음에 달려와 시선을 사로잡았다. 감독님과 온통 촬영 이야기만 이어가던 차은우는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는 등 더 나은 장면을 위해 열정을 쏟아 부었다.
이윽고 촬영이 시작됐고 차은우와 이현우는 표정과 눈빛 등 캐릭터의 감정 속으로 순식간에 몰입, 완벽한 연기 합을 보이며 한 번에 오케이를 받아냈다.
모두의 가슴을 아프게 했던 11회 엔딩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극 중 서원과 해나가 서로에 대한 기억이 사라지며 아무런 감정이 없던 때로 되돌아가던 장면이었지만, 현실 속 차은우와 박규영(한해나 역)은 사이좋게 모니터링을 하는 등 유쾌한 시너지를 자랑했다.
그런가 하면 사극 스페셜 메이킹에는 차은우, 박규영, 김이경(민지아, 초영 역), 조진세(송우택 역) 등 다채로운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숨이 찰 만큼 뛰어야 하는 추격씬을 촬영하던 차은우와 조진세는 촬영이 끝나자, 고생한 서로를 향해 격려해주는 행동으로 화기애애함
마지막으로 차은우와 박규영은 모두의 심장을 간질거리게 만든 애정씬을 찰떡 소화해내더니 이내 컷 소리가 나자 부끄러워하는 현실 반응을 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카메라 안과 밖 할 것 없는 두 사람의 케미가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설렘 지수를 높였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