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맑은 날은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들지만, 기억과 판별력이 떨어져 엉뚱한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오늘 하루, 성급한 결정이나 판단을 내리진 않았는지 되돌아 보시면 좋겠습니다.
<큰 일교차, 감기 조심> 한편, 나날이 기온차가 커지고 있습니다.
내일 대관령은 아침 10도 낮에 25도로 일교차가 15도가량 크게 벌어지겠고, 서울도 기온차가 꽤 크겠습니다.
환절기라 그런지 요즘 으슬으슬 몸살 기운 있다고 하시는 분이 많더라고요. 오미자차가 감기 예방에 좋다고 하니까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구름 영상> 이 시각 구름 영상입니다.
별다른 구름 없이 맑은 가운데, 남부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기상도> 내일 날씨도 오늘과 엇비슷하겠습니다.
대체로 맑겠고, 아침에는 안개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최저 기온> 내일 아침 서울 19도, 대구 18도가 예상되고,
<내일 낮 최고 기온> 한낮에 서울 29도, 대구와 광주 30도 안팎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주간 날씨> 이번 주말까지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추석 전날인 화요일에는 중부지방에, 추석 당일에는 남부와 영동지방에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비와 함께 꽤 쌀쌀해질 것으로 보이니까, 고향 내려가실 때 두툼한 외투도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제11호 태풍 '파나피' 발생> 한편, 어젯밤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제11호 태풍 '파나피'가 발생했습니다.
지금은 태풍이 중국 남부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진로가 어떻게 바뀔지 모르니까 계속해서 지켜보셔야겠습니다.
(조미령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