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신천동 잠실 크로바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 결과 조건부 재건축에 해당하는 D등급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조건부재건축은 노후·불량 건축물에 해당해 재건축할 수 있지만, 구조안정성에는 치명적
2개 동 120가구 규모로 1983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주차장과 각종 설비가 낡아 주민이 재건축을 요구해왔습니다.
한편, 잠실 크로바아파트는 지난해 안전진단을 통과한 잠실 미성아파트와 통합해 오는 6월 재건축 조합을 설립하고 내년에 사업시행 인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