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의 강력한 퇴진 압력에 직면한 일본의 마에하라 세이지 외무상이 결국 사임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마에하라 외무상은 2005년부터 4년간 재일 한국인에게서 20만 엔, 우리 돈으로 270만 원의 정치자금을 받았으며, 이 사실이
야권으로부터 사임과 중의원 해산 공세에 시달리고 있는 간 나오토 총리는 강력한 후원자인 마에하라 외상의 사퇴로 정치적 입지가 더욱 좁아지게 됐습니다.
지난해 6월 간 나오토 정부 출범 이후 중도 하차하는 각료는 마에하라 외상이 3번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