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사이버센터는 지난달 디도스 공격은 2009년 7·7 공격 때와 같은 해커가 벌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좀비 PC와 해외 서버 등을 조사한 경찰은 이번 공격 역시 7·7 디도스 공격과 방식이 같고 당시 활용됐던 해외 서버가 동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번 디도스 공격은 업데이트 파일을 바꿔치는 수법으로 악성코드를 유포해 PC 10만여 대를 감염시킨 뒤 해외 70개국 746개 서버로 공격을 벌여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