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 당시 전몰당한 대만 원주민을 야스쿠니신사에 합사하는 데 반대하는 시위를 벌인 대만의 국회의원이 일본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일본 경시청은 대만의 여성 국회의원인 가오친 쑤메이 입법위
가오친 의원은 2년 전 도쿄 지요다구의 야스쿠니신사에서 조상의 영령을 돌려달라며 시위를 벌인 바 있습니다.
일본 경찰이 외국 국회의원을 입건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지만, 가오친 의원은 현재 대만에 있기 때문에 형사처벌은 불가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