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원빈이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설문조사에서 2년 연속 1위로 뽑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전국의 만 13세 이상 남녀 1천728명을 대상으로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를 설문한 결과 원빈이 가장 높은 11.3%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영화 '아저씨'에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원빈은 올해 출연작이 한 편도 없었음에도 1위를 차지해 인기를 과시했습니다.
또한 원빈의 뒤를 이어 '최종병기 활'을 통해 700만 관객을 끌어 모은 박해일이 9.5%의 지지를 받아 2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2위를 차지한 장동건은 한 계단 떨어진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한 '블라인드'에 출연해 시각장애인
한편 한국갤럽의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조사에서 역대 1위에 오른 배우는 원빈(2010)을 비롯해 이병헌(2009), 송강호(2008), 전도연(2007)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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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엽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