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 속에 밤사이 크고 작은 불이 잇따랐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 기자 】
건물 창문 밖으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저녁 5시 20분쯤 서울 석촌동 6층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신발장 등이 불에 타 6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계단에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보닛을 여니 불길이 가득합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쯤 서울 대치동 한 건물 1층에 주차된 외제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엔진 부분이 일부 타 모두 3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운행을 마치고 주차된 차량의 엔진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기도 시흥시 조남동 한 축사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불은 1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축사 옆에 딸린 방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just@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