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자금 증가율이 3년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협의통화인 M1 증가율이 넉 달째 하락하며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이는 2008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한은 관계자는 "2010년 말 M1 증가율이 높았던 탓에 기저효과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2009년 말에 금융감독원이 은행의 예대율을 규제하겠다고 밝혀 2010년에 은행 수신이 많이 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시중통화량을 의미하는 M2는 1년 전보다 4.4% 늘어 전달과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