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의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이 추신수(30·신시내티)를 조명했다.
ESPN은 7일(한국시간) “추신수, 결국에는 레즈의 좋은 선두타자였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선두 타자로서 추신수의 활약을 평가했다.
추신수는 0.463의 출루율을 기록하며 팀 동료 조이 보토와 내셔널리그 출루율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ESPN은 더스티 베이커 감독이 신시내티 지휘봉을 잡은 지난 2008년 이후 1번 타자의 출루율을 비교하면서 추신수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선두타자는 베이커 시대 신시내티의 최고 약점이었다. 1번 타자 출루율이 2011년 0.343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8위에 오른 것을 빼면 줄곧 하위권에 머물렀다. 특히 2012년에는 0.254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추신수의 합류 이후 4할대가 넘으면서 메이저리그 선두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수비에서는 능력에 의문을 드러냈다. 이들은 추신수의 DRS(Defensive Runs Saved·수비수가 얼마나 많은 점수를 자신의 수비로 막아냈는지를 평가하는 수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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