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장단 16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무너뜨렸다.
한화는 18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두산과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대결에서 선발 송창현의 호투와 맹폭을 퍼부은 타선에 힘입어 14-2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은 한화는 11승1무23패를 기록하게 됐다.
기세를 끌어올린 한화는 3회 1점, 4회 1점 등 꼬박꼬박 점수를 내 승리를 굳혔다. 8회말에는 정현석-이학준-한상훈-박노민의 4연속 적시타로 6득점하며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한화 선발 송창현은 데뷔 첫 등판서 4이닝
한편, 두산 선발 이혜천은 2회도 버티지 못한 채 6실점하고 강판 당했다. 바통을 이어받은 임태훈 또한 1⅔이닝 동안 2실점으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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