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성동일이 자신의 수입에 대해 언급했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성동일이 출연해 영화 홍보와 함께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성동일은 높은 인기에 대해 “요즘 모든 일이 다 잘 돼서 한편으로는 걱정이 될 정도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배우 성동일이 수입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 MBN스타 DB |
그러면서 그는 14살 연하 아내와 인연이 있는 곡으로 가수 임재범의 ‘고해’를 신청곡으로 부탁했다. 성동일은 “지금의 아내와 연애시절, 아버님이 암 말기로 투병하셨다. 함께 병문안을 갔다가, 촬영 때문에 혼자 올라오는 차에서 우연히 ‘고해’를 듣게 됐다. ‘그 여자 하나만 내게 허락해주소서’라는 가사가 확 와 닿았다”며 “아내 한 사람만 나에게 허락해달라고 아버님께 말하는 내 심정 같았다
현재 성동일은 영화 ‘미스터고’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성동일이 주연을 맡은 ‘미스터고’는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과 15세 소녀가 만나 벌어지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렸으며, 오다기리 죠, 김정은, 마동석, 김성주 등 개성만점의 카메오가 출연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