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개그맨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 군이 엄마의 코골이 습관을 폭로했다.
27일 방송 예정인 JTBC 예능프로그램 ‘유자식 상팔자’ 13회 녹화에서 출연진들은 ‘내가 혼자 살고 싶을 때는?’이라는 주제로 토크를 나눴다.
이날 녹화에서 이야기를 하던 중 김동현 군 “애주가인 엄마는 술만 취하면 코골이가 심해지신다. 반면에 11시만 되면 취침모드로 들어가야 하는 아빠는 엄마의 코골이에 잠을 청할 수 없어 매우 힘들어 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의 코골이가 심해지면 가끔 나랑 아빠는 다른 방에서 자곤 한다”며 “중3이지만 밤에 혼자 자면 무섭기 때문에 아직도 부모님과 함께 잔다. 그러나 엄마가 술을 마시고 들어온 날에는 코를 너무 곯아서 무서워도 혼자 자는 게 세상 편하다”고 폭로했다.
함께 녹화에 출연한 조혜련이 “엄마가 코를 골 때 아빠는 반응이 어떤지?”라고 묻자, 김동현 군은 “아빠도 엄마의 코골이를 참을 수 없어 한다. 엄마의 코골이가 심해질수록 아빠는 더 심하게 인상을 쓰신다”며 아빠 김구라 표정을 묘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맨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 군이 엄마의 코골이 습관을 폭로했다. 사진= MBN스타 DB |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