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카메라모듈 제조업체인 캠시스가 13일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48.56% 오른 3807억원을, 영업이익이 322.3% 급증한 25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 11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캠시스 관계자는 "올해 신공장 건설의 안정적인 운영과 장비에 대한 투자가 3분기에 성과를 보였고 이런 흐름이 4분기에도 지속돼 올해 사상 최대치의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특히 거래처로부터 2009년 애니콜 부품품질대상에 이어 2013년에는 납기준수공로상을 수상하는 등 신뢰를 받는 기업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출시한 LCD 기능과 자가 차량정보수집장치(OBD) 기능이 함께 탑재된 최초의 블랙박스인 CL-
한편 캠시스는 올해 베트남에 공장을 설립해 하반기부터 양산을 한다는 목표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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