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굿이어)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이 두 번째 시범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
류현진은 6일(한국시간) 애리조나 굿이어의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캑터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4피안타 3탈삼진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1회 12개, 2회 22개, 3회 14개, 4회 10개의 공을 던져 모두 58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스트라이크는 37개. 삼진이 3개, 땅볼 아웃이 4개, 뜬공 아웃이 4개였다.
↑ 류현진이 두 번째 시범경기 등판에서 3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사진(美 굿이어)= 조미예 특파원 |
실책으로 인한 실점이었지만, 후속 타자 라이언 루드윅, 제이 브루스를 땅볼로 잡으면서 추가 실점을 막았다. 루드윅의 뜬공이 외야로 날아가면서 실점이 자책점으로 인정된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2회도 첫 타자 토드 프레이저에게 중전안타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잭 코자트와 브라이언 페냐를 범타로 처리했지만, 후안 듀란과 9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내주며 다시 위기에 몰렸다. 결국 해밀턴에게 다시 우전 안타를 내주며 추가 실점했다.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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