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가 자회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엔터)의 코스닥 입성으로 지분 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투자는 2일 큐브엔터가 지난달 28일 우리기업인수목적2호를 통해 스팩 상장을 결정하면서 IHQ가 상장 효과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현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50억원 자금 조달로 연결 재무제표의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큐브엔터 상장에 따른 IHQ의 지분가치 역시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큐브엔터의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33%와 87% 증가한 282억원과 43억원이다.
지난 1분기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한 IHQ는 소속 연예인 김우빈이 상반기 11개의 광고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2분기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IHQ의 예상 매출액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42% 뛴 881억원을, 예상 영업이익으로는 같은 기간 흑자전환한 82억원을 제시했다.
반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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