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안준철 기자] 허구연(63) MBC 해설위원이 유소년 야구 육성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
허구연 위원은 2일 서울 연세재단세브란스빌딩 지하 1층 중회의실에서 2014 롯데리아 유소년 야구교실 총감독으로 위촉장을 받고 야구교실, 페스티볼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
↑ ‘허구연과 함께하는 2014 롯데리아 유소년 야구교실’ 허구연 총감독 위촉식 행사가 2일 오후 서울 중구 세브란스빌딩에서 진행됐다. 사진(서울)=곽혜미 기자
허구연의 롯데리아 야구교실은 올해 7년째 진행하고 있는 유소년 야구체험 프로그램으로 6, 9, 10월에 전국 120개 초등학교를 방문해 티볼교실을 운영한다. 이어 8월 16일~18일까지 36개의 초등학교가 참가하는 티볼대회인 페스티볼을 열어 우승팀과 소외계층 팀이 11월 1일~3일까지 일본 삿포로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또 7, 8월에는 전국의 초등학생 200명이 참가하는 롯데리아 Mom 편한 야구캠프를 2회 열고, 야구꿈나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날 총감독으로 위촉된 허구
연 위원은 “현장을 많이 다녀 보면서 티볼부터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가졌다. 미국은 아이들이 태어나자마자 티볼을 접한다. 야구가 생활화 될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며 “롯데리아에서 좋은 취지로 유소년야구에 오랫동안 관심을 가져준 만큼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호흡을 맞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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