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아시아 영화 섹션은 그 동안 김지석 수석 프로그래머와 함께 조영정 프로그래머가 맡았으나, 2013년 영화제를 끝으로 조영정 프로그래머가 사직하면서 그동안 공석으로 운영됐다. 이에 6월부터 그 자리에 김영우 프로그래머가 합류하기로 결정, 부산국제영화제는 본격적인 프로그래밍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김영우 프로그래머는 미국 러트거스대학교(Rutgers, the State University of New Jersey)에서 Visual Arts and Television을 전공하고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서울환경영화제 등 국내 주요 영화제의 프로그래머로 활동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영화제의 수석 프로그래머이자, 아시아 섹션을 담당하는 김지석 프로그래머를 필두로, 아시아의 다큐멘터리와 단편 부문을 전담하게 되는 김영우 프로그래머와 함께 더욱 다채롭고 새로운 아시아 영화를 관객들에게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부산국제영화제는 아시아를 담당하고 있는 김지석 수석 프로그래머를 중심으로, 한국영화 선정의 남동철 프로그래머, 월드 섹션을 책임지고 있는 이수원, 박도신, 박진형 프로그래머, 그리고 한국다큐멘터리 선정과 아시아영화펀드(Asian cinema Fund)의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효숙 프로그래머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제 1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 10월2일~11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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