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볼넷 2개와 득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볼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1번 좌익수로 출전했다. 3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고, 타율은 0.275가 됐다.
안타는 없었지만, 선두타자의 몫은 했다. 1회 첫 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크리스 틸먼을 맞아 볼넷을 골랐다. 이후 엘비스 앤드루스의 2루타, 미치 모어랜드의 안타로 홈을 밟아 팀의 선취점을 만들었다.
↑ 추신수가 공격의 포문을 여는 볼넷을 기록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경기는 텍사스가 8-6으로 이기며 지난 패배를 설욕했다. 텍사스는 5-5로 맞선 7회 상대 수비 실책과 알렉스 리오스, 크리스 히메네즈의 안타를 묶어 3득점하며 승부를 갈랐다. 로비 로스 주니어가 승리투수, 브라이언 마투즈가 패전투수가 됐다. 요아킴 소리아는 세이브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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