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광 복싱클럽 / 사진=MBN |
지난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아마추어복싱은 전 체급 석권이란 대기록과 함께 전성기를 누리면서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서 권투는 한국의 전통적인 메달밭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복서들이 챔피언을 꿈꾸었으며, 그런 복서들이 훈련하는 복싱장이 곳곳에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30년이란 세월이 흐른 지금은 챔피언을 꿈꾸는 복서들 보다는 다이어트나 취미활동으로 복싱을 찾는 추세입니다.
그런 흐름에 따라 현재 복싱장 간판들도 변화에 맞추어 전통복싱만이 아닌 여러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변신하고 있습니다.
↑ 정재광 복싱클럽 / 사진=MBN |
뮤직 복싱
"복싱"이라고 하면 대부분 남성들이 하는 운동으로만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배우 이시영의 복싱대회 출전과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운동으로 복싱이 많이 소개되면서 여성들의 다이어트와 호신, 체력 단련 운동을 배우기 위해 정재광 복싱클럽에서도 여성 회원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정재광 복싱클럽에서는 복싱과 음악을 결합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으로 뮤직 복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스트레이트와 훅, 어퍼컷 등 많은 팔 동작이나 다양한 스텝을 이용해 살을 빼는 다이어트 방법입니다.
목부터 발끝까지 전신을 사용하는 유산소 운동이기 때문에 온몸의 군살을 없애주고 탄력 있는 몸매로 가꿔줍니다.
살빼기 가장 힘든 팔 안쪽과 허벅지 군살을 매끄럽게 빼주는 것도 장점입니다.
발뒤꿈치를 들고 운동하기 때문에 히프를 올려주고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으며 넓지 않은 공간에서 최대한의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체지방 감량이 제일 잘되는 운동 강도인 최대 심박수 60~70%를 유지하며 운동할 수 있어 몸매와 탄력을 원하는 사람에게 최고의 다이어트 운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식단 조절이 필요 없이 보통 때처럼 먹으면서 할 수 있는 다이어트이기 때문에 요요현상도 없는 것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정재광 복싱클럽 / 사진=MBN |
전통 복싱
정재광 복싱클럽에서는 다이어트를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 에도 전통복싱 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기본적인 교육은 줄넘기(10분) → 러닝 → 줄넘기(10분) → 러닝 → 쉐도우복싱(15분) → 샌드백(10분) → 미트 → 줄넘기(10분) → 마무리 순입니다.
복싱의 기본자세
▶스텝 : 보폭은 어깨 너비로 벌리고 오른발은 뒤로 빼면서 뒤꿈치를 들어올립니다. 왼발은 발끝을 45도 정도 안으로 꺾어 뒷발과 평행을 이루며 양손은 가슴 쪽으로 당깁니다.
▶잽 : 왼쪽 어깨를 약 4분의 1가량 몸의 중심선을 향해 회전시키면서 주먹을 어깨의 수평선에서 약간 위를 향해 앞으로 쭉 뻗습니다. 잽을 가격한 뒤에는 앞으로 뻗었던 팔을 빨리 원위치 시킵니다.
▶훅 : 다리를 약간 굽히고 왼 주먹이 왼쪽 어깨와 수평이 되게 하고 손등을 위로 합니다. 이때 몸과 팔이 ‘ㄷ’ 모양이 되게 하며, 왼쪽 어깨와 허리를 몸의 중심선까지 돌리면 그 회전 운동에 의해 몸의 중력이 오른발로 옮겨지고 몸의 중심은 그대로 유지합니다.
▶어퍼컷 : 상체를 약간 앞으로 숙여 몸의 중심이 쏠리게 하고 동시에 두 무릎을 약간 굽힙니다. 오른쪽 팔을 옆구리에 붙인 뒤 그 자세에서 오른쪽 무릎을 굽혔다가 용수철이 튕기듯 순간 동작으로 펴면서 수직으로 올려칩니다.
▶위빙 : 다리를 어깨 너비로 벌리고 손은 얼굴 가까이 대고 선 뒤 상반신을 굽혔다 펴면서 좌우로 움직이며 상대방의 펀치를 피하는 동작. 이때 몸은 U자를 만들 듯 부드럽게 움직여줍니다.
▶원투 스트레이트 : 두 주먹을 턱 앞에서 20cm가량 뗀 자세에서 한 팔을 쭉 뻗는 동작. 발은 오른손(왼손)이 나갈 때 오른발(왼발)과 엉덩이, 어깨를 돌린다. 이때 팔목이 꺾이지 않도록 팔을 일직선으로 쭉 뻗어줘야 합니다. 주의할 점은 어깨의 힘을 빼야 한다는 것! 팔을 쭉 펴면서 지방이 분해돼 팔뚝 살을 빼는 효과가 있다.
▶커버링 : 턱을 약간 잡아당겨주고 두 주먹을 턱 부분에 모아 상대의 주먹을 막아주는 자세입니다. 이때 한쪽 발을 앞으로 약간 내밀어 중심을 잡아주어야 자연스러운 자세가 됩니다.
복싱의 시작과 마무리는 "줄넘기"
복싱장에 가면 줄넘기를 많이 하는 선수들이 유독 많습니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줄이 겨우 통과할 만큼만의 높이로 뛰면서 줄을 넘는데 권투에서 줄넘기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단지 팔을 빨리 뻗거나 강하게 뻗는 동작만으로는 상대에게 강한 충격을 줄 수 없기 때문에 뒷다리에 있던 체중을 앞다리 쪽으로 무게를 이동하면서 허리와 팔을 뻗어 주먹에 무게를 싣습니다.
순식간에 일어나는 일이지만 무게중심의 이동과 타격의 동작이 매끄럽게 이루어져야 복싱의 강한 주먹이 만들어집니다.
줄넘기는 이 같은 상체와 하체의 순간적인 무게중심 이동을 도와주며, 심폐지구력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운동입니다.
복싱은 짧게는 3라운드에서 12라운드까지를 소화해야하며 이 과정에서 무산소운동과 유산소운동을 넘나드는 아주 고통스러운 시간들을 보내게 되는데, 줄넘기는 이 같은 심장과 폐의 활동을 강하게 해서 장기간 운동을 해도 지치지 않게 만들어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싱에서 "줄넘기"를 중요시 하며 자주 시키는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 단기간 다이어트와 스트레스 해소에도 최고인 "복싱"
전신을 움직이는 운동인 복싱은 다이어트를 넘어 유산소와 근력 운동 효과를
또한 난이도가 높은 복싱 기술을 알아가는 재미와 함께 스트레스 해소 효과도 기분전환을 돕습니다.
<글 - 정재광 복싱클럽 : 02.968.8288 서울시 동대문구 회기동 45-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