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26일 공개된 '루팡 3세'의 현장 스틸 사진에는 한국 배우 김준을 비롯해 일본의 오구리 슌, 대만의 언승욱, 태국의 타나용·웡트라쿨 등 아시아 각국의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공개된 사진 속 김준은 검은 가죽 슈트를 입고 강렬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가하면 일본 여배우 쿠로키 메이사 등과 함께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배우의 자태를 뽐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루팡 3세'는 신출귀몰한 도둑들의 활약상을 그렸다. 동명의 인기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작품이다.
김준은 루팡 일당의 천재도둑 피에르로 등장, 생애 처음으로 고난도 액션에 도전했다.
지난 2008년 영화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으로 할리우드에 진출, '노 원 리브스'로도 전 세계 호러액션 팬들을 열광시킨 기타무라 류헤이 감독 작품이다.
영화는 오는 8월30일 일본 전역에서 개봉한다.
한편 김준은 SBS 주말극 '끝없는 사랑'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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