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왓니껴’(감독 이동삼·제작 진이엔터테인먼트, 안동영화예술학교(재)밀양영화촌)가 예고편을 공개했다.
‘왓니껴’는 왔습니까 라는 뜻의 안동 사투리로, 서로의 마음속에 첫사랑으로 남아 있던 두 남녀가 각자의 상처를 안은 채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두 번째의 사랑 이야기다. 배우 전노민과 심혜진 등이 출연한다.
주로 부드러운 역할로 아줌마 팬들을 보유하는 전노민은 극에서 혜숙(심혜진 분)의 어릴 적 친구이자 첫사랑 기주 역을, 심혜진은 서울에서 작은 분식점의 주방 직원으로 일하는 혜숙 역을 맡아 열연한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과거의 기억을 되짚어보는 기주와 혜숙의 모습이 추억을 느끼게 돕는다. 두 명의 중년 배우가 꾸밀 로맨스가 기대감을 높인다.
오는 21일 개봉에 앞서 ‘왓니껴’는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바 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