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또 한 명의 선발을 보강했다.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밀워키와의 원정경기가 끝난 뒤 보도자료를 통해 미네소타에서 케빈 코레이아(34)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이에 대한 대가로 추후 선수 혹은 현금 보상을 할 계획이다.
2002년 드래프트에서 샌프란시스코에 입단한 그는 2003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데뷔했으며, 이후 샌디에이고, 피츠버그를 거쳐 지난해부터 미네소타에서 뛰었다. 이번 시즌 23경기에 선발로 나와 5승 13패 평균자책점 4.94를 기록했다.
2011년 피츠버그에서 올스타에 선발됐으며, 12승 11패 평균자책점 4.79의 성적을 기록했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 연속 두 자리 승수를 올렸지만, 미네소타 이적 이후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며 2년간 14승을 쌓는데 그쳤다.
이번 영입은 무릎 인대 파열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한 폴 마홀름을 대체할 선수로 풀이된다. 동시
네드 콜레티 다저스 단장은 “코레이아는 선발, 혹은 롱 릴리버에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이라며 그의 영입이 갖는 의미를 설명했다. 콜레티는 “또한 베테랑 투수로서 선수단의 깊이를 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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