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아들 배우 방조명(31·房祖名)이 마약 복용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18일 중국 신경보 등은 베이징 공안당국이 방조명과 대만 출신 스타 커전둥을 마약 흡입 혐의로 성룡의 별장에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대만 배우 가진동과 방조명 모두 소변검사 결과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고 현장에서 대마초 100여 그램이 한꺼번에 발견된 것으로 밝혔다. 또한 성룡 아들 방조명이 2006년부터 대마를 흡연했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가진동 역시 2012년 방조명의 집에서 처음으로 대마초를 접하게 됐다"고 언급하여, 가진동이 3년 전에 처음 대마를 접한 것으로 밝혀졌다.
소지량이 워낙 큰 관계로 경범죄가 아닌 중범죄로 분류돼 형사처벌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아들 방조명이 마약 혐의로 체포됐다는 소식을 들은 성룡은 영화촬영을 급히 중단하고 베이징으로 향했다. 그러나 아직 방조명이 구금된 경찰서에 나타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성룡의 한 측근은 "현재 성룡은 베이징에 머물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아들 방조명 사건 충격으로 모처에 머물며 깊은 고뇌에 빠져있다"며 "성룡은 항상 아들에게 약, 노름, 암흑가를 조심하라고 강조했다. 향후 성룡이 방조명을 위해 나설지 아직은 알 수 없는 상태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방조명 아버지인 성룡은 지난 2009년 ‘중국 마약 퇴치 홍보대사’로 위촉돼 마약 금지에 목소리를 높여온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한편 방조명은 성룡의 아들로 영화 ‘급야수헌화’ ‘의외적
이날 성룡 아들 체포를 접한 누리꾼들은 "성룡 아들 체포, 왜 그랬나" "성룡 아들 체포, 스트레스가 심했나" "성룡 아들 체포, 단순 연예인병으로 한 것은 아니였으면 싶다" "성룡 아들 체포, 성룡 힘들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