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14승' '류현진 복귀' '류현진'/사진=MK스포츠 |
美 언론, 류현진 14승에 "류현진과 우리베가 돌아온 날"…이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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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만의 복귀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부상 우려를 씻어낸 류현진의 역투에 미국 언론은 '파드리스 킬러'라는 별명을 붙였습니다.
샌디에이고의 지역 언론인 '샌디에이고 유니언 트리뷴'은 1일(이하 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가 다저스의 7-1 승리로 끝나자 상대 선발로 등판한 류현진과의 악연에 주목했습니다.
샌디에이고 유니언 트리뷴은 "류현진은 2년간 샌디에이고전에 5차례 선발 등판해 32⅓이닝 동안 3점만을 내주며 4승 무패를 기록했다"면서 "류현진은 '파드리스 킬러'가 됐다"고 논평했습니다.
이 매체는 이날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두 번째 부상자명단(DL)에 등재됐다가 돌아와서는 1회 선취점을 내준 것을 제외하면 14타자를 연속 범퇴시키며 순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이 호투 탓에 샌디에이고의 4연승이 저지당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스포츠전문매체인 SB네이션이 운영하는 다저스 팬 커뮤니티인 '트루 블루 LA'도 "류현진이 샌디에이고전에서의 성공 가도를 이어간 덕에 다저스가 이틀 연속 연장 패배 악몽을 씻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매체도 류현진의 샌디에이고전 상대전적을 나열하면서 "2일이면 확장 로스터가 적용됨에도 하루 앞선 이날 다저스가 류현진을 등판시킨 것은 샌디에이고전에서의 상대전적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류현진은 실망시키지 않았다"고 칭찬했습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인 MLB닷컴도 "류현진과 후안 유리베가 돌아온 날, 다저스가 다시 승리를 따냈다"며 류현진의 활약을 조명했습니다.
MLB닷컴도 올 시즌 류현진이 샌디에이고전에서 26이닝 동안 2점만을 내주며 3승 무패로
MLB닷컴은 아울러 엉덩이 부상에서 갓 회복한 류현진이 주루 과정에서 무리하지 않도록 다저스가 3회 두 차례 류현진의 홈 쇄도를 자제시킨 장면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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