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
자전거 이용 인구가 늘면서 자전거 교통사고 발생 건수와 사상자 수도 해마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임수경 의원이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자전거 교통사고 건수는 2011년 1만2천121건, 2012년 1만2천908건에 이어 작년에는 1만3천316건으로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지난 3년간 전국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자는 846명, 부상자는 3만9천85명에 달했습니다.
사상자 수는 2011년 1만2천633명(사망 275명, 부상 1만2천358명), 2012년 1만3천416명(사망 289명, 부상 1만3천127명), 작년 1만3천880명(사망 282명, 부상 1만3천598명)으로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지난 3년간 자전거 사고 사상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9천226명(사망 74명), 경기 6천
임수경 의원은 "국민건강을 증진하고 자동차를 대체하는 교통수단을 활성화하기위해 자전거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구축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자전거길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시설개선, 관련 법규 개정 등 다양한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