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관내 41개 경찰서 중 가장 청렴도가 높은 곳은 시흥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청렴도가 낮은 곳은 가평서였다.
15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진선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공개한 '경기지방경찰청 산하 경찰서 청렴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시흥서는 총점 108점을 기록해 가장 청렴한 경찰서로 이름을 올렸다.
이어 안양만안서.광주서(각 107.83점), 수원중부서(106.83점), 하남서(106.67점) 순이었다. 시흥서는 전체 평가요소에 만점을 받고 '청렴업무 담당부서.담당자 인센티브'에 8점 가점을 받았다.
반면 가평서는 '업무추진비 공개'와 '부패 자체적발'이 전혀 이뤄지지 않아 총점 39.5점으로 청렴도 최하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이어 수원남부서(42점), 성남중원서(64.5점), 성남수정서(71.67점), 고양서(74.33점) 등이 나쁜 평가를 받았다. 진선미 의원은 "경기도 관내의 경찰서의 청렴도가 모두 상향평준화 되어야 한다"며 "총점이 낮은 경찰서들의 개선방안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해당 조사는 경기지방경찰청이 2013년 11월 자체 실시한 것으로 청렴공직자 인센티브 운
[백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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