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총탄을 맞고도 목숨을 건진 미국 해병대원의 영상이 화제다.
지난 14일(현지시각) 유튜브에 게재된 해당 영상은 조회 수 13만 이상을 기록하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약 3분 분량의 영상은 현장에 있던 동료 해병대원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영상은 3명의 미국 해병대원이 아프가니스탄 사막의 폐허가 된 한 유적으로 잠입하는 모습에서 시작된다.
폐허 속으로 들어간 해병대원들은 빛이 보이는 반대편 출구까지 조심스레 나아간다. 선두에 있던 해병대원이 출구로 나올 무렵 총성이 울려 퍼진다. 잠복해있던 탈레반 저격수가 두 번재 해병대원의 머리 부분을 명중시킨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이 해병대원은 착용하고 있던 방탄헬멧 덕분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해당 대원은 죽을 뻔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 듯 자신의 방탄헬멧을 만져본
이어 영상은 전열을 가다듬고 또 다른 작전을 수행하러 가는 군인들의 모습을 비추며 끝이 난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총알 방탄헬멧, 정말 다행이다" "총알 방탄헬멧, 큰일 날 뻔했네" "총알 방탄헬멧, 아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