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올 시즌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인 최정(27)과 원소속 구단인 SK 와이번스가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일단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최정은 24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서 민경삼 SK 와이번스 단장, 진상봉 운영팀장과 만났다.
지난 20일부터 원 소속 구단과의 일주일간의 협상이 시작된 가운데 양 측은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 최정. 사진=MK스포츠 DB |
최정은 2005년 신인선수 지명회의에서 1차 지명을 돼 SK에 입단했다. 유신고 졸업 후 프로에 입단한 최정은 프로야구 1군에서 10시즌동안 통산 1040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9푼2리 1033안타 168홈런 634타점을 기록했다. 통산 장타율은 4할9푼4리, 출루율은 3할9푼7리다.
2차 협상은 훈훈한
올 시즌 FA 최대어인 최정은 지난해 강민호(롯데 자이언츠)가 세운 FA 계약 최대 금액인 75억원을 넘어설 수 있는 선수로 거론되고 있다.
금액적인 부분에서 최정과 SK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이 두 번째 만남의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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