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규 PD가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향한 국민적 사랑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강봉규 PD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KBS2 예능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송년회에서 ‘올해의 시청자가 뽑은 최고 프로그램상’ 수상과 관련해 “1년간 ‘슈퍼맨’ 연출하면서 시청자 여러분에게 사랑 받으면서 드리고 싶었던 말을 어제 다 드렸다”고 운을 뗐다.
강 PD는 “모든 제작진들은 높은 목표를 가지고 출발하지만 그 이상의 사랑을 받았다”며 “이 사랑에 어떻게 보답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진행해왔다”고 했다.
이어 “3년 연속 '개그콘서트'가, 그 전엔 '1박2일'이 이 상을 받았던 걸로 안다”며 “아성이 깊은 상을 1년 남짓 된 우리 프로그램이 받게 돼 정말 감사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슈퍼맨’은 가족, 집, 침대 등 감추고 싶은 모든 것들이 공개되는 프로그램”이라며 “출연자들의 용감한 결심과 협조에 감사드릴 따름이다”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올해 ‘KBS 연예대상’에서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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