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는 29일 그룹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전문성과 추진력을 갖춘 인사를 신임 경영진으로 발탁하고 성과와 역량이 뛰어난 경영진은 유임시켰다고 신한금융지주는 설명했다.
자회사 사장단으로 김영표 신한은행 부행장을 신한저축은행 신임 사장으로, 김종규 신한PE 운용담당 전무를 신한PE 사장으로 내정했다.
2년 임기가 끝나는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조용병 사장과 지주에서 1년 임기가 끝나는 이신기 부사장은 연임됐다.
신한은행은 임기가 끝나는 부행장 중 임영진, 이동환 부행장이 연임되면서 임기 5년차에 접어 들었다.
또 임영석, 서현주 부행장보는 부행장으로 승진했으며 허순석, 이기준, 유동욱 본부장은 신임 부행장보로 승진 내정됐다.
특히, 금융사 내부통제가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직급이 낮았던 본부장급의 준법감시인의 위상이 부행장보로 격상됐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의 부행장·부행장보는 기존 13명에서 1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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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고석진 부사장은 연임된다.
신한데이타시스템 신임 부사장에는 박정일 본부장을 승진 내정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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