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9일 오후 6시를 기해 수원·용인권 8개(수원, 용인, 평택, 화성, 이천, 안성, 오산, 여주), 성남·안산·안양권 11개(성남, 부천, 안산, 안양, 시흥, 광명, 군포, 광주, 하남, 의왕, 과천) 시·군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앞선 오후 5시 김포·고양권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돼 의정부·남양주권을 제외한 경기도 전역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수원·용인권의 초미세먼지 최고 농도는 140㎍/㎥, 평균 농도는 116㎍/㎥를 기록했습니다. 성남·안산·안양권의 최고 농도는 132㎍/㎥, 평균 농도는 113㎍/㎥로 측정됐습니다.
도는 31개 시·군을 4개 권역(성남·안산·안양권, 수원·용인권, 김포·고양권, 의정부·남양주권)으로 나눠 초미세먼지가 시간 평균 농도 기준 1
4개 권역 17개 초미세먼지 측정소(권역별 2∼8개) 중 어느 한 곳이라도 발령기준을 초과하면 해당 권역에 주의보와 경보가 내려집니다.
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 등은 외출을, 유치원에서는 실외수업을 각각 자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