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의 탄생과 미래, 비행기 헬리콥터 모양의 ‘무인항공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드론의 탄생과 미래는 무엇일까.
드론이란 사람이 타지 않고 무선 전파의 유도에 의해 비행하는 비행기나 헬리콥터 모양의 비행체인 ‘무인항공기’를 가리키는 말이다.
‘드론(drone)’이라는 영어 낱말은 원래 벌이 내는 웅웅거리는 소리를 뜻하는데 작은 항공기가 소리를 내며 날아다니는 모습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
드론은 본래 군사용으로 개발됐다. 20세기 초에 등장한 초기의 드론은 공군기나 고사포, 미사일의 사격 연습 대상으로 쓰였다.
이후 무선기술의 발달과 함께 드론의 용도는 정찰·감시로 확대됐다.
2000년대 중반부터는 인명 손실의 위험 없이 적진 깊숙이 침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미국 등이 드론을 공격용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언론에서는 2000년대 이후 미국의 전쟁을 ‘드론 전쟁’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드론 제품의 90%는 여전히 군사용이지만, 오늘날 드론은 군사용뿐 아니라 민간용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또한 드론의 활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크기와 성능의 드론이 개발되고 있다.
정글 오지 화산지역 자연재해지역 원자력발전소 사고 지역 등 인간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 투입하기 위한 드론이 개발되는가 하면 최근에는 수송·배달용 드론까지 나타나는 등 드론의 활용 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등 여러 선진국이 드론 기술력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한국에서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대한항공이 드론 연구개발에 적극적이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드론을 사용하는 데 여러 제약이 있다. 드론은 법적으로 항공기로 취급받는데, 한국 법은 아직 군사용·공용 항공기를 중심으로 제정돼 있는 상태다.
현재 언론사에서 사용하는 드론도 미리 관련 부처에 신고를 하고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드론을 상업용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관련 규정이나 법의 개정이 필요하다. 이런 사정은 한국뿐 아니라 북미나 유럽에서도 비슷하다.
이에 누리꾼들은 “드론의 탄생과 미래, 드론 갖고 싶다” “드론의 탄생과 미래, 드론 재밌어” “드론의 탄생과 미래, 군사용이었구나” “드론의 탄생과 미래,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