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이 사기를 당해 터보가 해체됐다고 고백했다.
김종국은 지난 2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터보'는 당시 사기를 당해 해체를 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다른 기획사에서 우리 사무실과 우리를 이간질시켰다. 방송 도중 우리에게 수사관들이 들이닥쳤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밥 때문에 터보가 해체하게 됐다"라는 루머에 대해서는 "정말 바쁜 스케줄이었는데 밥값이 많이 나온다고 회사에서 줄이라고 한 것도 이유가 됐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사기를 당한 뒤) 김정남 형과 매니저 차를 타고 도주했다"면서 "우리가 뒤집어쓸 수도 있겠다는 생각 때문에 6개월동안 도주를 해 미국으로 향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나중에 들어보니 정말 얼토당토않는 루머였는데 당시에는 많이 지쳐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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