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샘 오취리가 ‘정글’에 도전한 소회를 전했다.
27일 오후 서울 목동 SBS홀에서 SBS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샘 오취리는 이날 “사람들이 아프리카에서 왔으면 나무 올라가는 것이나 다른 것 등 기본적으로 모두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도 가나의 수도에서 살았고, 정글에 가는 건 꿈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는 “정글에서의 생활이 도전이었다”며 “도시에 살면 편하다. 하지만 정글에 가서는 먹는 것부터 찾아야 했다. 살면서 큰 도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코코넛 나무 올라가는 것 빼고는 다른 것은 못했는데, ‘정글’에 다녀온 게 인생의 터닝포인트였다”며 “재미있었고, 다시 섭외가 오면 또 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정글의 법칙’이 생존에 초점을 맞췄다면 17번째 정글 탐험에서는 친구와 우정이라는 관계가 생존이라는 원초적 본능과 만났을 때,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를 지켜볼 예정이다.
방송인 김병만과 류담을 필두로 장미여관의 육중완, 방송인 샘 오취리-샘 해밍턴, B1A4의 바로, 배
이들은 최근 필리핀에서 동남쪽으로 약 800km 떨어진 태평양에 위치한 팔라우 군도로 떠나 생존 체험을 하고 돌아왔다. 방송을 통해 손호준-바로, 육중완-샘 오취리, 샘해밍턴-조동혁, 류담-윤세아의 우정 관계도를 확인하는 재미도 새롭게 다가올 전망이다. 30일 첫 방송
jeigu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