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호텔신라가 인천공항 3기 면세사업권 입찰결과 3개 사업권을 확보하면서 투자자들의 심리가 회복될 것이라고 12일 기대했다.
김민정 KB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호텔신라는 대기업에 배정된 8개의 인천공항 3기 면세사업권 중에서 2, 4, 6 구역의 3개 사업권을 확보했다”며 "이에 따라 품목 확대 운영이 가능해졌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수익성이 낮은 탑승동과 루이비통 면세점 사업권을 확보하지 못한 것보다 마진이 높은 주류와
또 "영업면적 축소로 인해 임차료 또한 줄어들 전망이어서 탑승동을 운영하지 않아 매출이 다소 감소해도 임차료 감소분이 이익분 훼손을 일부 상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